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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파트너스, 반도체기업 기가레인에 투자 90억 규모 CB 인수…5G 부문 성장성 높게 평가

김혜란 기자공개 2020-03-16 14:18:41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3일 18: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이상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 기가레인에 90억원을 투자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상파트너스는 기가레인이 발행한 전환사채(CB) 90억원어치를 인수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본계약을 체결했다. 잔금납입은 다음 주 중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에 유입된 자금은 시설 투자 등에 쓰일 전망이다.

기가레인은 발광다이오드(LED)와 고주파(RF·Radio Frequency) 통신 부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현재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용 커넥터 등도 생산해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기가레인은 5G와 발광다이오드(LED) 분야를 성장의 키워드로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상파트너스도 이 점에 주목해 투자금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성장성에 주목한 복수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이 기가레인에 베팅해 왔다. 2018년엔 SG프라이빗에쿼티와 네오플럭스 등으로 부터 각각 100억원, 13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앞서 이상파트너스는 보유 중인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해 공장자동화 설비 취급 업체 카이스(KAIS)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카이스는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센서와 계측기 등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거나 수입해 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기가레인 투자는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한 두 번째 투자 건이다. 이에따라 이상파트너스는 블라인드펀드를 60%이상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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