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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그룹 내 공모채 발행 행렬 동참 대표주관 신금투·KB·삼성·한국…규모·시기, 변동 가능성도

임효정 기자공개 2020-04-14 08:36:51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3일 07: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쇼핑이 그룹내 공모채 발행 행렬에 동참했다.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에 이어 롯데지주와 함께 발행을 준비 중이다. 대표주관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규모와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13일 IB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달을 목표로 공모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규모는 2000억원 내외로 계획했다.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4곳이 주관 업무를 맡게 됐다.

발행사와 대표주관사는 지난주 킥오프 미팅을 마쳤다. 수요예측은 20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채 시장 내 투심 회복이 더딘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규모와 시기는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만기 대응 시기도 아직 여유가 있는 상태다. 올 6월 24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7월말에도 과거 발행했던 1100억원 규모 사모채 만기를 맞는다.

롯데쇼핑은 국내 신평사로부터 'AA0' 등급을 보유 중이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6220억원, 4279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 28% 감소한 수치다. 3%대였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대로 하락했다.

롯데쇼핑까지 가세하며 롯데그룹 내 계열사들이 조달에 속도가 붙었다. 이달에 수요예측을 마쳤거나 준비 중인 곳만 4곳이다. 롯데푸드가 지난 6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회사채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700억원 모집에 1400억원의 유효수요를 확보했다.

롯데칠성음료가 바통을 이어받아 13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년과 3년물로 1500억원 모집에 나선다. 롯데지주 역시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1000억원 규모로 공모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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