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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핵심' 와이팜, IPO 본격화…3배 순이익 증가 '부각' 4차산업혁명 선봉…기술경쟁력, 중국향 매출 증대 '기대감'

전경진 기자공개 2020-04-20 15:02:35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7일 06: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5세대(5G) 통신 상용화에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와이팜이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했다.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면서 연내 증시 입성을 기정사실화했다. 한국거래소에 신청한 상장예비심사는 빠르면 한달안에 승인이 날 예정이다. 일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기업으로서 '패스트 트랙' 대상으로 선정된 덕분에 거래소 심사에서 우선순위에 섰다.

와이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전방에 선 기업이다. 5G 통신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하는 전력증폭장치(PAM)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고성능 통신망 구축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높은 전력의 통신이 필요한데 이를 구동케하는 부품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는 5G 시대에 맞춰 와이팜에 대한 '구애'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 역시 중국시장 확대를 꿰하고 있다. 상장 이후 기업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중국을 제외해도 와이팜은 이미 5G 시대 도래에 맞춰 1년새 순이익이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는 나타났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이뤄지는 통신망 고도화 작업의 수혜를 보는 모양새다. 알짜 기업의 IPO 소식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

◇5G 시대 구현 핵심 부품 제조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와이팜은 '소부장' 패스트 트랙 제도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9월 거래소 상장규정 개정이 이뤄진 덕분이다.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경우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후 결론이 날 때까지 기간이 일반기업이 45영업일인 반면 소부장 기업의 경우 30영업일로 줄어들었다. 와이팜은 제도 변경에 수혜를 보게 됐다.

와이팜은 단순히 소부장 기업이 아니라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와이팜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업으로 꼽힌다. 5G 통신을 원활하게 하는 핵심 부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은 모두 5G 통신망 하에서 데이터 교류가 이뤄지게 설계되는 중이다. 이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와이팜이 일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와이팜은 통신 전력을 증폭하는 부품을 만든다. 4G 시대에 4.5G, 4.7G 형태로 이미 고성능 통신이 가능하게 부품을 제조해왔다는 설명이다.

와이팜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와이팜은 상장 주관사와 협의하에 지난 4월 14일 상장 예비심사를 이미 청구한 상태다. 5G 시대 핵심 기업의 IPO가 시작됐다.

IPO를 앞두고 최근 중국에서 잇달아 '러브콜'이 나오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일어나면서 5G 시대 전환기에 중국 통신기업들이 핵심 부품을 원활히 수주받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규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와이팜에 대한 부품 판매 요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IB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국 진출 속도가 느려졌지만 여전히 제품 납품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미 전세계적으로 제품 기술력이 인정받으면서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신규로 중국 시장 개척이 전망되면서 2020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1년새 순이익 3배 이상 증가, 알짜 기업 '주목'

와이팜의 기술력은 중국 진출과 별도로 이미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는 중이다. 최근 1년새 당기 순이익이 무려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실제 와이팜의 당기순이익은 2019년 113억원이었는데 이는 2018년 32억원과 비교해 249% 커진 수치다.

와이팜은 매출과 영업이익도 뚜렷하게 증가했다. 2019년말 기준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전년(646억원) 대비 2배가량 커졌다. 영업이익은 2019년 120억원으로 전년(49억원) 대비 144%나 커졌다.

와이팜의 실적 증가는 일시적인 것도 아니다. 고성능 통신망 구축에 맞춰 기업의 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하는게 수치로 그대로 증명된다.

가령 2018년말 기준 와이팜의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 23억원 대비 2배가량 늘었다. 2018년 당기순이익은 34억원을 전년(8억원)과 비교해 무려 4배 이상 급증했다.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알짜 기업에 대한 투심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특히 와이팜은 하반기 공모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5G 수혜와 실적 성장에 더해 증시 변동성마저 다소 경감할 경우 청약 흥행 역시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 관계자는 "올해 와이팜의 중국향 실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5G 환경에 맞춘 전력 증폭기를 제조하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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