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0년 06월 15일 10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캠핑카·수입 카라반 공식 딜러 코리아센터는 15일 캠핑카 렌트, 공유 사업 진출에 앞서 호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과 호스트 모집은 코리아센터의 자회사 코센모빌리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국내 최초 캠핑카 렌트, 공유 서비스인 '꿈카 비즈니스'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 등을 대상으로 차량을 공유한다. 자동차 월 대여료 할인과 부가서비스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상품이다.

호스트는 큰 투자 없이 기존 사업의 유휴 자원과 꿈카 비즈니스 상품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캠핑장비 판매업과 캠핑장 임대업, 자동차 대여사업, 애견용품점, 애견 카페 등 접목이 가능하다.

코센모빌리티는 지역 관광상품과 결합한 레저 '콕(kok) 스테이션' 플랫폼 서비스도 선보인다. 콕 스테이션 서비스는 지역 관광지 정보와 숙박업소의 예약, 결제 등이 제공되는 전용 플랫폼(애플리케이션, 웹 등)을 통해 캠핑카 렌트, 공유 서비스와 시너지를 노린다.


코센모빌리티의 핵심은 캠핑카 공유다. 장기 렌트 서비스 사용자가 캠핑카를 이용하지 않는 시간과 날짜를 활용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코리아센터의 캠핑카·수입 카라반 공식딜러 사업을 담당한 카라반테일은 국내 최초의 경차 캠핑카 로디를 비롯해 한국형 로드쉽 캠핑카와 미국 직수입 캠핑카 위네바고 등을 확보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진행한 카라반테일의 레저용 차량(RV)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캠핑카 여행을 선도했다.

김장수 코센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캠핑과 여행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호스트는 기존 사업과 유휴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 창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