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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외화채 착수…비금융 민간기업 딜 재개 '촉각' [Korean Paper]주관사 선정 후 관련 작업 착수, 코로나19 후 BBB급 첫 주자

피혜림 기자공개 2020-06-18 14:58:23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7일 16: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칼텍스가 외화채 발행 준비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비금융 민간 이슈어가 한국물(Korean Paper) 조달 채비에 나섰다는 점에서 흥행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린다.

GS칼텍스는 최근 외화채 발행을 위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크레디아그리콜, HSBC, JP모간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BBB급 한국물 투심을 확인할 첫 조달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후 한국계 미국법인인 현대캐피탈아메리카가 달러채 발행에 나서긴 했으나 해당 딜은 미국 시장만을 겨냥한 양키본드 형태였다. 이후 두산밥캣 자회사 'Clark Equipment Company'가 모회사 지급보증으로 3억달러 규모의 담보부채권을 발행 대열에 동참했으나 하이일드채권이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최근 AA급을 중심으로 한국물 시장 내 회복 기류가 뚜렷해진 점은 호재다. 올 4월 KDB산업은행의 달러채 조달을 시작으로 한국물 이슈어들은 가산금리(스프레드) 절감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AA급 국책은행·공기업과 금융기관 중심의 조달이 이어져 BBB급 민간기업 등에 대한 흥행 가능성은 가늠할 수 없었다.

GS칼텍스의 외화채 유통금리가 급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달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GS칼텍스 유통금리는 이주에만 30~40bp 이상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글로벌 채권시장 내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BBB급으로 온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GS칼텍스의 국제 신용등급은 BBB급에 해당한다. 무디스와 S&P는 GS칼텍스에 각각 Baa1, BBB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S&P는 올 3월 정유사 실적 타격 여파와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 심화 등을 이유로 GS칼텍스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1 노치(notch)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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