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 회장, '넥스트라이즈'서 K바이오 성공 전략 공개 이갈 에를리히 회장·모데카이 셰베스 와이즈만교수 참여, 글로벌 트렌드 공유 예정
방글아 기자공개 2020-06-23 09:47:21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3일 09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요즈마그룹의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회장이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 2020'의 기조연설을 맡는다. 기조연설에는 와이즈만 연구소의 기술총괄 부총장을 역임한 모데카이 셰베스(Mordechai Sheves) 교수도 함께 참여한다.
또 이갈 회장은 40년 이상의 벤처 투자 노하우를 공유한다. 그간 축적한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기술을 찾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로 가치를 만들어 낸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요즈마그룹은 이 같은 성공 노하우를 아시아로 확대하기 위해 2015년 한국법인을 설립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한국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에 와이즈만 연구소의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을 이전 시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도왔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벤처 신테카바이오와 고순도 줄기세포 등 바이오신약 연구개발기업인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코스닥 상장을 마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는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 사태에도 K바이오가 세계적인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며 "혁신 스타트업의 나라 이스라엘의 요즈마그룹과 와이즈만 연구소의 리더들이 언택트로 선사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기업들에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K바이오를 위시한 한국 기업들의 저변 확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라이즈 2020'은 KDB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혁신 성장의 장으로, 산업은행이 미국의 CES(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 스페인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같은 영향력 있는 글로벌 행사를 목표로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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