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A, '2020 KIF 출자' 1차 숏리스트 13곳 선정 총 540억 4개 자조합 결성, 8월 최종 GP 윤곽
이종혜 기자공개 2020-07-30 08:04:54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9일 14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2020년 한국IT펀드(KIF) 출자사업 1차 숏리스트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운용사 선정에 나섰다.KTOA는 2020년 KIF 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출자사업 1차 계량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출자규모는 540억원으로 출자분야는 3개다. △5G 특화(200억원) △고성장ICT(펀드당 120억원) △초기 스타트업(100억원)이다. 이중 고성장ICT에서 2개, 나머지 분야에서 각각 1개씩 총 4개 자조합을 결성한다.
5G 특화의 경우 카카오벤처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인터베스트 등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큰 틀에서 5G 관련 산업인 MAGICS(모빌리티, 인공지능, 5G, IoT, 클라우드, 보안)로 정해졌다. 운용사별로 제안서에 투자전략이나 중점투자분야를 자유롭게 담아냈다. KIF가 200억원을 출자하며 최소 결성금액은 400억원이다.
고성장ICT펀드의 경우 주목적 투자범위가 넓고 매칭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키움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6곳이 선정됐다. 고성장ICT는 기반산업에 투자를 주목적으로 한다. 최근 트렌드로 부상한 'D.N.A(Data, Network, AI)'는 물론 지능정보를 활용한 웨어러블, 콘텐츠, 자율주행,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핀테크 등이 포함된다. KIF가 자펀드당 120억원을 출자하며 운용사는 출자금 2배 이상으로 주목적 투자를 집행해야 한다. 펀드당 최소결성 규모는 500억원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초기스타트업의 경우 BNH인베스트먼트, 아이디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가 관문을 통과했다. KIF가 자펀드당 100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하면 된다. ICT(융합)산업의 3년 내 창업 초기기업에 70% 이상 투자하면 된다.
다음달 4~5일 숏리스트에 포함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된다. 구술심사 등 비계량평가를 거쳐 8월 안에 최종 위탁운용사(GP) 4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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