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상반기 흑자전환 '영업익 34억' 대우조선해양건설 초대형 프로젝트 준비, “어닝서프라이즈 이제 시작“
임경섭 기자공개 2020-07-31 14:49:28
이 기사는 2020년 07월 31일 14: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최대주주이자 샤오미 한국 총판사인 '한국테크놀로지'가 2020년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한국테크놀로지는 31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지만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매출도 1415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과 비교해 496억원 증가했다. 건설 부문 매출과 샤오미 총판사업 매출이 반영돼 2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수주 실적과 샤오미 제품 판매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 증대를 추가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샤오미 총판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모든 영역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 조만간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코스닥 코스메틱 리뉴얼]'2차전지·신재생·건설' 신사업 행렬, 돌파구 찾을까
- '비상장사' 네이처리퍼블릭, CB발행 선택 까닭은
- [바이어 人사이드]고물가·왕서방 '이중고' 유통가, 품질·가격 잡기 '사활'
- [전환기 맞은 CJ올리브영]점포 자연 증가 '생태계 구축', 온라인까지 확장
- 오리온, 배당정책 '개별→연결' 실익 따져보니
- 삼성물산 패션, '메종키츠네 골프' 1년 반 만 철수
- [카카오의 변신, 브라이언을 지워라]'MZ' 부각된 박새롬 사외이사, AI 열풍 속 커지는 역할
- KDDF, 2기 체제 첫 인사 HLB제약 전복환 대표 영입
- 바이브컴퍼니, AI EXPO KOREA서 'AI 솔루션' 공개
- [Company Watch]'액면병합' 모비데이즈, 재무전략 재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