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미국 직진출’ 에이블씨엔씨, 일본 성장 재현 기대 일본·중국에 이은 해외 시장 개척…현지 유통채널 입점 확대로 실적 제고

김선호 기자공개 2020-08-24 13:30:07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1일 11: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장품 업체 에이블씨엔씨가 차세대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최근 미국 시장에 직진출했다. 지난해 일궈낸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미국에서 재현해내겠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4월 28일 74억원을 투자해 미국 자회사(Able C&C US INC.)를 설립했다. 이로써 미국이 일본과 중국 시장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직진출 국가로 낙점됐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해당 투자금 대부분은 현지 파트너사를 인수하는 데 활용됐다.

에이블씨엔씨가 해외 시장에 직접 발을 디디기 시작한 것은 2006년 1월 일본 자회사( MISSHA JAPAN INC.)를 설립하면서부터다. 6개월 후에는 북경애박신화장품상무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직진출했다.


그중 에이블씨엔씨의 일본 법인은 지난해 최고의 수익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시장 내에서 K-뷰티의 성장세가 점차 꺾여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에서의 성장은 에이블씨엔씨에 호재로 작용했다.

실제 일본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3% 증가한 384억원을 기록했다. 동기간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5.8%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일본에서 단독 매장을 모두 정리하고 이를 대체해 드러그스토어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변화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러한 성장을 미국에서도 이뤄내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를 인수해 직접 유통에 나섰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서 직접 운영하는 매장은 10여개에 불과하지만 현지 H&B(헬스앤뷰티)와 드러그스토어 등의 입점 확대를 통해 충분히 실적 제고를 이뤄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연결 기준

미국 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의 상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직접 유통에 나서게 된 배경이다. 에이블씨엔씨의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2016년 11.5%에서 지난해 23.2%까지 늘어났다.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미국 시장이 주요하게 성장을 견인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채널을 다변화하면서 매직 쿠션이 흥행을 했고 미국에서는 비비크림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를 설립해 직접 유통에 나선 만큼 비비크림을 중심으로 현지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해 일본에서와 같은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현지 파트너사 인수를 추진해왔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이전의 성장세를 볼 때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실적 회복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