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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IB캐피탈, 'M&A펀드1호 순항' 운용수익 껑충 수수료·관리보수 증가, 외형성장 속 '재무구조' 개선

이광호 기자공개 2020-08-25 07:18:50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4일 12: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나우IB캐피탈의 펀드 운용 수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나우M&A투자펀드1호와 나우그로쓰캐피탈PEF를 중심으로 관리보수가 발생하면서 수혜를 입었다.

나우IB캐피탈은 2020년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액) 64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8.8%, 영업이익은 54.5%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47.1% 늘어났다.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성까지 향상됐다.

수수료 수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장부상 계상되는 지분법이익보다 유의미한 현금흐름을 일으키는 수수료 수익이 증대됐다. 상반기 나우IB캐피탈의 수수료 수익은 37억원으로 전년대비 13억원 늘어났다.

나우IB캐피탈의 수수료 수익은 주로 벤처펀드와 사모펀드 운용 및 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특히 벤처펀드와 사모펀드 운용 관련 수수료가 52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에는 컨설팅 수수료 2200만원이 발생했지만 올해의 경우 없었다.

가장 효자 역할을 한 펀드는 지난해 10월에 결성한 1000억원 규모의 '나우M&A투자펀드1호'다. 나우IB캐피탈은 이 펀드 운용을 통해 상반기에 10억원의 관리보수를 벌어들였다. 이어 '나우그로쓰캐피탈PEF'에서 9억2000만원이 유입됐다.

이밖에 나우2호기업재무안정PEF, 나우에이스파트너십펀드, 나우농식품투자펀드4호, 나우농식품세컨더리투자펀드1호, 엔에이치나우농식품1호PEF 등에서 수익이 발생했다. 다만 나우농식품투자펀드2호에선 수익이 나오지 않았다. 청산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이다.

관리보수는 늘었지만 성과보수는 받지 못했다. 총 11개 펀드에서 관리보수가 나왔다. 지난해의 경우 '나우일본테크놀로지투자펀드1호'를 통해 6억원을 받았다. 나우농식품투자펀드2호 청산이 완료되면 연내 성과보수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개선으로 자본도 늘어났다. 자본총계는 723억원에서 735억원으로 증가했다. 164억원가량 유보해 놓았던 이익잉여금이 176억원으로 불어났다. 9억원이던 당기법인세부채는 5억원으로 반토막 나며 부채비율도 감소했다. 실적 호조와 맞물려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는 평가다.

현재 나우IB캐피탈의 최대주주는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과 솔브레인이다. 각각 35.5%, 33.3%의 지분율을 갖고 있다. 나우IB캐피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화학재료사인 솔브레인을 모회사로 둔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이승원 대표가 전문경영인으로 투자와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전체 운용자산(AUM)은 86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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