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태양광 모듈 1등급 획득 '그린뉴딜 공략 속도' 한국에너지공단 '탄소 배출량' 검증 현황 발표, 중견기업 최초
신상윤 기자공개 2020-09-25 14:53:04
이 기사는 2020년 09월 25일 14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는 25일 중견기업 최초로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한국에너지공단이 전날 발표한 탄소 배출량 검증 제품 현황에 따르면 신성이엔지 주력 제품 4종류는 1등급 1개와 2등급 3개를 각각 획득했다.
탄소 인증제는 태양광 모듈 제조 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3개 등급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제품별로 획득한 등급에 따라 입찰 과정에서 배점 등이 차등 지원된다.
정부는 국내 태양광 산업계 경쟁력 강화와 효과적인 육성을 위한 탄소인증제를 시행했다. 태양광 모듈 1장당 현재 대비 10%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이 예상된다.

이번에 발표한 태양광 모듈은 총 6개 업체 183개 제품이다. 1등급은 한화솔루션과 신성이엔지만 선정됐다.
신성이엔지는 1등급 제품과 함께 친환경 부자재 사용 등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월 선보인 친환경 수상 태양광 모듈은 안전성과 내습력을 키웠다.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RE100' 도입 등도 앞장서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 제조도 저탄소 전환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국회가 비상상황을 선언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만큼 기업도 저탄소 제품 생산과 보급에 힘써야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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