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찬 자안 대표, 지분 확대 "신사업 추진" 주가 저평가 시 언제든 추가 매입, 성과 자신
윤필호 기자공개 2020-10-13 14:03:53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3일 14: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시찬 자안 대표이사가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한 경영권 안정화를 기반으로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자안은 전자공시를 통해 안 대표가 주식 56만9889주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주식 매입에 이어 추가로 취득한 주식은 모두 합쳐 123만2382주(0.87%) 규모에 달한다. 안 대표는 이번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지분율을 30.2%로 높였다. 경영권을 안정화를 기반으로 최근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안은 최근 바이오헬스 플랫폼 사업과 명품 프리미엄 마스크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자안그룹과 협업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마스크와 위생용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용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바이오 관련 상품, 다이어트 및 헬스 보충제 등의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주 바이오헬스사업 홈페이지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 사업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활용한 '명품 프리미엄 마스크'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자안그룹은 이미 20여년간 패션 브랜드 매니저먼트 사업을 영위했으며 현재 고가의 국산 생산설비를 도입해 양산 준비를 진행 중이다.
자안 관계자는 "이번 안시찬 대표의 지분 추가 취득은 신규 사업 추진에 대한 자신감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의미"라며 "향후 주가 저평가 상태가 다시 지속된다면 언제든 회사 주식을 추가 매입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이미 성공적으로 온라인 명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신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오너 경영체제' 원준, 승계작업 '언제쯤'
- [thebell note]제약바이오는 다이어트 중
- [바이오텍 유증·메자닌 승부수]브릿지바이오, 유무상증자에 '대표 지분 블록딜' 왜?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 첫 '신약']성장성·사업성 갖춘 IPO 기대주 '밸류업' 이유 더 있다
- [코스닥 리빌딩 리포트]'조달 지연' 비투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가능성은
- [Board Index/네이버]사외이사 정보제공 '정조준'…교육도 대폭 늘려
- "35년 영업맨, 상장 후 글로벌 시장 노린다"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LOC 낸 에어인천·이스타, LOI 낸 에어프레미아
- SK하이닉스의 20조 투자 자신감 '엔비디아 선급금'
- 유가 오르면 정유사 버는 돈 많아질까, 이익구조 뜯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