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온라인 창업 증가 "솔루션 고도화 집중" '메이크샵' 누적 신규 쇼핑몰 전년비 48%↑, 패션·잡화·식품 순…온·오프라인 시너지 기여
신상윤 기자공개 2020-11-02 09:05:47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2일 09: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는 2일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올해 3분기 새롭게 만들어진 누적 쇼핑몰의 수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확대됐던 4월부터 증가 속도가 빠르다. 업종별로는 패션의류가 4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생활잡화 34% △패션잡화 14% △식품 9% △애완용품 7% 등이 이었다. 그 외 캠핑용품과 화장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업종의 쇼핑몰이 창업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경제 전환과 온라인·비대면 분야 벤처기업 육성,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력 제고 등을 주목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관련 분야에 17조349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코리아센터는 메이크샵 쇼핑몰을 비롯해 SNS에 특화된 '마이소호', 줄 서지 않아도 되는 '스탬프팡', 공공배달 '단골앱' 등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코리아센터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단골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한 고객에게도 솔루션을 소개해 온오프라인의 시너지 효과를 제공한다.
공공배달 '단골앱'은 강원도와 부산 남구청 등과 함께 민관협력 운영된다. 기존 배달 관련 앱들이 고객정보를 상점에 제공하지 않고 독점했던 관행을 깼다. 단골앱에 입정한 상점을 방문해 상품을 구입한 고객정보를 가게 주인에게 제공해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지역 전통시장의 디지털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언택트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며 "대표적 언택트 플랫폼 기업인 코리아센터는 그동안 쌓았던 노하우를 활용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관련 사업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스튜디오산타클로스ENT, 주주권익 보호 '구슬땀'
- 이에이트, AI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 MBK, '몸값 2조' 지오영 인수 SPA 체결 임박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한인이 설립한 RCE, 세계 첫 ‘중장비 온라인 중고거래’
- 회계법인 해솔, 부동산 타당성 자문 업무협약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베트남의 지오영 '바이메드'·전기오토바이 '셀렉스' 눈길
- 지아이에스,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꿈틀대는 토큰증권 시장]'업계 표준' 루센트블록, '두자릿수' 레코드 조준
- [Company & IB]조달 '막바지' 롯데그룹, 롯데케미칼에 쏠리는 눈
- '910억 CB 발행' 아스트, 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
- 유신, 분양 수익 '잭팟'…오너일가 자산 유동화 활용
- 대우건설 이어 피앤씨테크도 무궁화신탁 주주로
- 유신, 오너 2세 전경수 회장 4년만에 대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