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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美 엘리슨 인수자금 확보"…신사업 속도 BW·보유자금 활용, CB·유증 통해 240억 추가 조달 예정

신상윤 기자공개 2020-11-06 10:23:35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6일 10: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비디아이가 미국 신약 개발 회사 '엘리슨파마슈티컬스(엘리슨)' 인수 자금을 모두 확보했다.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는 엘리슨 인수 자금 마련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비디아이는 이달 3일 121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수성자산운용과 DB금융투자 등 제도권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비디아이는 오는 15일 엘리슨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50억원 규모의 엘리슨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0.98%를 취득,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BW 유입 자금 과 내부 현금을 활용해 투자금을 충당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발행 예정인 1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는 제도권 투자자들과 투자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지배구조 안정화에도 속도를 낸다. 비디아이는 오는 30일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 직무대행인 안승만 회장이 10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납입 대상자다. 안 회장이 유상 증자 납입을 마치면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26.81%로 증가해 경영권도 안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비디아이는 기존 석탄 발전사업에서 친환경·신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연료전지 등)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엘리슨 인수를 시작으로 바이오 사업까지 영토를 넓혀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BW 납입과 사내 보유자금 등으로 이미 엘리슨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모두 마련한 만큼 계획했던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엘리슨 인수와 관련 자금 조달은 안 회장의 바이오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B와 안 회장이 참여하는 유상증자 등을 통해 운영자금을 빠르게 충당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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