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비전 2025'으로 4차산업혁명 대비한다 2020년 자산 200조 달성 기반…디지털 혁신·사회적책임 강화 목표
김현정 기자공개 2020-12-23 09:42:25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3일 09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마을금고가 ‘대한민국 대표 금융협동조합’을 위한 백년대계를 선언했다.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골자로 하는 새 비전을 바탕으로 세부 전략을 실행해나갈 계획이다.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11월 23일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를 위한 ‘새마을금고 비전 2025’를 발표했다.
‘새마을금고 비전 2025’의 슬로건은 ‘앞으로 100년! The Smart MG · 더 따뜻한 새마을금고’다. △새로운 도약의 MG, △혁신하는 디지털, MG △지역사회와 행복한 MG 등 3개 부문에서 12대 전략을 제시하고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1~2년 디지털전환에 공을 들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19년 조직개편을 단행, 디지털금융과 사회공헌 강화 역할을 맡은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해외겸용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올해 5월에는 스마트뱅킹앱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지털금융시대에 적극 대비했다. 11월과 12월에는 AI에 기반한 콜센터 고도화와 통합민원서비스 구축을 완료해 언택트 시대에 대비한 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 밖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소외계층 청소년 무료보험 제공, 사회적 경제 기업 후원, 청년 취업프로그램 제공, 청년 주거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코로나로 위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 자산 200조 원 달성은 새마을금고 도약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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