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역사관 '역사와 미래' 알린다 역사관 기공식 개최…전시관·교육시설·갤러리·체험관 등 문화시설도 갖춰
김현정 기자공개 2020-12-23 09:42:32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3일 09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마을금고가 ‘새마을금고역사관’ 건축 공사를 시작한다. 지난 2018년 새마을금고역사관 건립안이 통과한 지 2년 만이다. 새마을금고 전시관을 비롯해 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다.새마을금고는 12월 3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지리’에서 새마을금고역사관 기공식을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필수 관계자들만이 참석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역사관 부지를 점검하는 한편 역사관의 무탈한 완공을 기원하는 행사로 기공식을 마무리했다.
새마을금고는 1963년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하둔리, 창녕군 성산면 월곡리, 의령군 의령면 정암리, 의령면 외시리, 남해군 마산리에서 각각 설립된 다섯 개의 협동조합으로부터 시작했다. 57년의 역사를 거친 지금 자산 200조 원의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새마을금고역사관은 새마을금고의 역사와 비전을 알리고자 하는 새마을금고인들의 숙원사업이다. 2018년 새마을금고역사관 건립안이 의결된 이후 건립부지 확보, 건축설계 완료, 공사업체 선정, 기존 건축물 철거, 부지 관할 지자체인 산청군청과의 MOU 체결 등 여러 과정을 숨가쁘게 진행했다.
새마을금고역사관은 지상 3층, 연면적 597.54평 규모로 조성된다. 전시관, 회원 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전시 시설로 구성돼 지역 문화의 허브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오늘과 내일을 상징하는 역사관 건립에 착수하게 됐다”며 “새마을금고가 자산 200조 원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 서민금융을 선도하는 토종금융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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