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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유도단, 카타르 국제대회서 '메달 도전' 2021년 IJF 월드마스터스 5명 참가, 단일팀 최대 규모 선수 파견

임경섭 기자공개 2020-12-29 10:08:06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9일 10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필룩스 유도단이 카타르 국제대회에 참여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필룩스 유도단은 내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2021 IJF 월드마스터스’ 대회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창림(-73kg), 조구함(-100kg), 김성민(+100kg), 김잔디(-57kg), 한희주(-63kg)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제유도연맹(IJF)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각 체급별 상위 36위 이내의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명실상부한 ‘별들의 전쟁’으로 2021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개최되기 때문에 올림픽 성적을 예측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필룩스 유도단은 배상윤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황희태 감독과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송대남 감독을 중심으로 새롭게 팀을 개편했다. 내년 개최되는 첫 국제 대회에 5명의 선수가 출전하면서 단일팀 중 최대 규모의 선수를 파견한다.


황희태 감독은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사기가 충전돼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좋은 성적과 도쿄올림픽 출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필룩스그룹은 장애를 얻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퇴한 체육인들에게 매월 생활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재기에 성공하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성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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