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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상임이사 인선 임박 '후보 2명 경합' 기재부, 권우석·김태수 부행장 두고 고심…이르면 이번주 결론

김규희 기자공개 2021-01-06 07:30:23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5일 18: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 신임 상임이사 선임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관할 기구인 기획재정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추천받은 2명의 후보를 두고 고심 중이다. 신덕용 상임이사 임기가 이달 17일까지여서 이르면 이번주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재부는 수출입은행 상임이사 선임 절차를 관련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수출입은행법은 임원인 전무이사와 상임이사의 경우 은행장의 제청에 의해 기재부 장관이 임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권우석 전 혁신성장금융본부장(부행장)과 김태수 경제협력본부장(부행장)을 각각 추천했다.

수출입은행에서 등기가 필요한 임원은 총 3명이다. 상임기관장과 전무이사, 상임이사다. 상임이사는 정관에 따라 은행장과 전무이사를 보좌하며 불가피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그 직무를 대행한다.

현 신덕용 상임이사 임기가 이달 17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번주 결론이 날 전망이다. 다만 연말연시에 공공기관 임원 인사가 몰려있어 내주에 인사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는 게 당국 관계자 설명이다.

기재부는 상임이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늦어도 내주 안에 후임 인선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신 상임이사 임기만료 전에 선임하기 위해 관련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행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수출입은행 인사경영지원단장, 기획부장, 자원금융부장, 해양·구조조정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아 기획·여신총괄·인사·재무관리 등 역량을 쌓은 뒤 지난해부터는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맡았다. 현재 권 부행장은 안종혁 기업구조조정단장에게 혁신성장금융본부장 자리를 물려준 상태다.

김 부행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수출입은행 중남미아프리카부장, 경협사업1부장, 경협총괄부장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경제협력총괄본부을 책임지고 있다.

신임 상임이사는 전무이사와 함께 8개 본부를 나눠서 담당할 예정이다. 전무이사는 △경영기획본부 △프로젝트금융본부 △혁신성장금융본부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를 총괄한다. 상임이사는 △경협총괄본부 △경협사업본부 △남북협력본부 △리스크관리본부 △자금시장총괄단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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