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KT 차세대 전송장비 망 구축 사업자 선정 R&D 성과 입증, 5월까지 M-POTN 시범망 구축
임경섭 기자공개 2021-01-07 16:02:47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7일 16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넷이 연구개발(R&D) 성과를 사업으로 연결짓고 있다. KT의 차세대 통합 엑세스 전송장비 시범망 구축 파트너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우리넷은 'KT 차세대 통합 엑세스 전송장비(M-POTN) 시범망'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M-POTN은 메트로급(중용량급) POTN(패킷광전송망)을 기반으로 MSPP(다중서비스지원플랫폼)의 연동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플랫폼 장비다.
우리넷은 이번 사업에 2.4테라급 POTN을 기반으로 개발된 통합 전송장치인 OPN-3100을 공급할 계획이다. OPN-3100은 MPLS-TP(국산 다중프로토콜라벨스위치) 100G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장비다. 효율적으로 트래픽을 관리하고 망 구성을 제공하며 운용관리의 편리성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2019년 초에 상용화를 완료해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1.2T급 POTN과 호환 구조를 가지고 있다.
향후 차세대 공공망 및 통신환경 변화에 따른 트래픽 폭주를 고려해 우리넷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FlexE/FlexO, 암호화, 400G 인터페이스, 지능형 관리시스템, CDCF-ROADM 등 최신 기술 연구에 나서고 있다. 16테라급 POTN도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이사는 "M-POTN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우리넷의 광전송장비 관련 기술력과 사업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당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통신환경에 발맞춰 R&D 역량을 강화하고 상용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비상경영체 돌입' SKT, 유심 사태 수습 '총력전'
- 위메이드 "위믹스 해킹 늑장공시 아니야…DAXA 기준 불분명"
- [Market Watch]DN솔루션즈 이어 롯데글로벌까지, 대형 IPO '휘청'
- [롯데글로벌로지스 IPO]흥행 실패 우려, 결국 상장 철회로 귀결
- [AACR 2025]제이인츠 'JIN-001', 독성 최소화한 '저농도' 효능 입증
- [Financial Index/SK그룹]주가상승률 50% 상회, SK스퀘어 'TSR' 그룹내 최고
- 금호타이어, 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주춤'
- 유지한 SKC CFO "트럼프 관세, 위기보다 기회"
- [i-point]신테카바이오, 'K-BioX 글로벌 SUMMIT 6' 참여
- 간추려진 대명소노그룹 선택지, '티웨이'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