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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밸류 2배' 압타바이오, 스톡옵션도 꾸준 직원 5명에 2만주…주가 활황에 행사가 전년 대비 100% 상승

이아경 기자공개 2021-02-01 07:30:08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9일 17: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인 압타바이오가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상장 후 2년 연속 부여된 보상이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압타바이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직원 5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 부여 주식 수는 2만주, 행사가격은 6만1600원이다. 행사 기간은 2년 후인 2023년 1월 29일부터 2028년 1월 28일까지다.

압타바이오는 앞서 1년 전인 2020년 1월 29일에도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직원 9명이 총 7만6000주의 스톡옵션을 나눠 받았다. 행사가는 3만원이며, 행사 기간은 2022년 1월29일~2027년 1월28일이다.

일년 새 스톡옵션 행사가가 두 배 넘게 높아진 이유는 그만큼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주가는 2019년 6월 코스닥 상장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주로 3만원 아래서 거래됐으나, 지난달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APX-115’의 미국 FDA 임상2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빠르게 치솟았다. 29일 종가는 6만6900원으로 전날보다 8.78% 상승했다.

직원들이 스톡옵션을 받은 건 상장 전 해인 2018년 이후 세번째다.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압타바이오는 2018년 3월 16일 직원 5명에게 스톡옵션 5만4500주를 부여했다. 행사가는 현재 주가의 10분의 1 수준인 6330원으로 지난해 모두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현재 임원 중에서는 김현주 연구지원총괄 상무와 정준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18년 받은 스톡옵션을 모두 행사한 상태다.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첫 해인 2020년에 김 상무는 1만2000주를 1만2788원에, 정 CFO는 2만6000주를 6330원에 행사했다. 등기임원인 서종남 사외이사도 같은 해 스톡옵션 1만주를 1만2788원에 행사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특별한 성과에 따른 조치라기 보다는 신규 입사자들을 포함,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오는 3월 30일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돼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이날 지난해 매출액 3억3014만원, 영업손실이 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6.5%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72억원에서 15.2%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63억원에서 지난해 39억원으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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