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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CES2021서 XR기술 공개 '호평' 혁신 기술 Unity3D 엔진 기반 LG전자 가상 스튜디오 선보여

조영갑 기자공개 2021-02-10 13:31:16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0일 13: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콘텐츠 제작그룹 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가 세계 최대 가전쇼 CES2021(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선보인 확장현실 XR(Extended Reality) 기술이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위지윅은 지난 1월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1의 LG SIGNATURE OLED R, LG Magnit(Micro LED) 전시관, LG OLED전시관의 Gallery 및 Cinema 등의 전시공간을 XR 가상공간으로 구현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CES 2021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바이러스 확산의 이유로 오프라인 행사가 무산됐지만, 업계에서는 오히려 온라인 행사가 위지윅 등의 첨단 테크기업에는 호재가 됐다는 평가다. 기존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보기 힘든 가상현실 및 확장현실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 폭넓게 공개됐기 때문이다.

위지윅이 주도적으로 작업한 XR 스튜디오는 가상전시관에 입장하면 CES의 상징인 대형 패널이 나오고, 자연경관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LG의 가상 전시가 펼쳐지는 방식이다. 이어 게임엔진 기술 Unity를 기반으로 제작된 가상공간에서 도슨트의 가이드에 따라 전시를 관람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소음과 인파로 인해 주의력이 분산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XR 시청각 체험은 관람객에게 제품의 활용성, 스펙, 심미적 디자인 등 다양한 정보를 한꺼번에 전달해 집중도를 높여준다"고 말했다.

▲위지윅스튜디오가 CES2021에서 선보인 XR(확장현실) 가상 스튜디오. (사진제공=위지윅스튜디오)

위지윅이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기존 VFX 방식과 차별화된 XR 제작 기술로 평가된다. 보통 과거 VFX 파이프라인을 통한 제작은 크로마 키(chroma key)와 피사체의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여러 단계의 공정이 필요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하지만 위지윅이 선보인 XR스튜디오는 제품, 인물, 가상환경, 디지털배경을 하나로 묶어 작업해 후반 작업을 최소화했다. 효율성과 연출력을 배가한 혁신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

위지윅 관계자는 "가상전시 환경은 'Unity3D 엔진'으로 구현했다"면서 "Unreal 엔진을 활용한 XR콘텐츠가 주도하는 상황에서 Unity 3D엔진과 디스가이즈(Disguise)미디어 서버를 활용해 전례가 없던 새로운 시도를 했고, 기술적 한계도 넓혔다"고 말했다.

이어 "위지윅은 종합콘텐츠 제작사로서 이번 CES와 같은 전시 콘텐츠 뿐 아니라 게임 엔진을 이용한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콘텐츠 등으로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고 솔루션 프로바이더이자 영상 제작사로서 사업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활동 및 운송제한, 오프라인 매장 폐쇄 등이 장기화되면서 디지털 XR 콘텐츠의 시장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모르도르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62.67% 성장해 약 51조원에 달하는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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