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이충국 신임대표 선임…그룹 시너지 본격화 청담러닝·씨엠에스에듀 대표 겸임, 가상학습 시대 선도
윤필호 기자공개 2021-03-30 17:37:25
이 기사는 2021년 03월 30일 17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육 서비스 전문기업 청담러닝이 이충국 씨엠에스에듀 대표이사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청담러닝은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충국 대표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다음달 1일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대표는 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1997년 ‘생각하는 수학교실'을 설립해 국내 사고력 교육 시장을 개척했다. 2003년 상호를 ‘씨엠에스에듀'로 변경하고 지속적인 융합 사고력 교육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해왔다. 씨엠에스에듀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대표는 융합교육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세계수학융합올림피아드(World MathFusion Olympiad)'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중적인 코딩교육 시장을 개척했다. 2017년 ‘씨큐브코딩' 브랜드를 론칭해 국내 최대 코딩교육 브랜드로 육성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3D개발 플랫폼 기업 유니티와 ‘글로벌 인터랙티브 교육 플랫폼 개발 및 공급계약' 체결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확장하는 코딩 교육시장을 선점할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양사 대표직을 겸임하면서 양사 간 시너지 창출과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청담러닝과 씨엠에스에듀에 축적된 에듀테크 기술 및 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융합해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학습(Virtual Learning) 시대 선도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담러닝과 씨엠에스에듀는 지난해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와 ‘CMS ON'이라는 비대면 실시간 라이브 수업 서비스를 출시했다. 코로나 19로 본격화된 가상 학습(Virtual Learning)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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