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비헤이브, 中 커머스 입점판매 돕는다 국내 강소 브랜드 대상, 4억5000만 유저 '샤오청쉬' 마케팅 지원 서비스
조영갑 기자공개 2021-04-05 13:59:20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5일 13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의 손자회사 '비헤이브글로벌'이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중국 커머스 시장의 입점 판매 지원 서비스에 나선다.FSN과 비헤이브글로벌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위챗(wechat) 내 인앱(in-app)형 서비스 '샤오청쉬(小程序)'의 쇼핑몰 무료 구축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쇼핑몰 구축 후 샤오청쉬의 왕홍이 본인들의 컨셉에 맞는 제품을 SNS에 홍보, 판매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의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중국 텐센트는 지난 2017년 위챗의 서비스 확장 차원에서 인앱형 서비스 샤오청쉬를 런칭했다. 샤오청쉬는 올해 일평균 사용자가 4억5000만명에 육박하는 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샤오청쉬를 비롯해 중국 이커머스 시장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에만 2조900억 달러(약 2362조원)를 기록, 전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황윤수 비헤이브글로벌 부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 강소 브랜드들이 부담 없이 중국 마케팅에 나설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위챗 공식 계정과 연계된 인앱형 쇼핑몰로 구축되는 만큼 왕홍에게 정품 신뢰도까지 확보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헤이브글로벌은 FSN 해외사업 전담법인 FSN ASIA의 자회사로, 중화권 및 영미권을 대상으로 국내외 유력 브랜드들의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대표 플랫폼으로 손꼽히는 틱톡, 텐센트, 웨이보 등의 1급 공식 마케팅 대행사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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