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모태 2021 2차 정시출자]'여성기업·소셜임팩트' 특수 분야별 현격한 온도차여성기업 인기 여전…소셜임팩트 단 한 곳 지원

임효정 기자공개 2021-04-07 11:22:19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6일 14: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도 특수 분야로 꼽히는 여성기업과 소셜임팩트의 온도차는 여전했다.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여성기업 분야는 올해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도 적지 않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소셜임팩트 분야는 한 곳만 지원하면서 무혈입성이 예고됐다. 결격사유가 없다면 무난하게 위탁운용사 지위를 따낼 것으로 점쳐진다.

◇여성 분야 4곳 VC 접수, 출자요청액 420억

모태펀드 2021년 2차 정시 출자사업 제안서 접수결과 여성기업 분야에 총 4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안서를 접수한 곳은 수림창업투자, 비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알파원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이들이 제안한 출자요청액은 420억원이다. 선정 운용사는 1~2곳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탈락한다.

여성기업 분야는 지난해 1차 정시 출자사업에 공고 계획이 나왔지만 올해에는 2차 출자사업에 포함됐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60%의 출자 비율로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억원의 자조합을 결성하겠다는 게 목표다. 지난해에는 최종 운용사에 한 곳이 선정됐다.

마켓컬리 등을 통해 여성기업의 유니콘 가능성을 엿보면서 관련 출자사업에 대한 VC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창업초기와 비교해 출자 비율은 60%로 동일하다. 하지만 주목적 투자가 제한적인 만큼 기준수익률이 1%대로 낮다는 점은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모태펀드 2020년 1차 정시 출자사업 당시 1곳 모집에 7곳이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이유이기도 하다.

여성기업 분야의 경우 LP모집이 어렵다는 인식도 점차 줄고 있다.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운용사로 선정된 에이벤처스는 최소 결성 규모인 200억원에서 50% 초과모집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300억원으로 멀티클로징하면서 여성기업 펀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벤처조합을 선보이며 의미있는 선례를 남겼다.

여성기업 분야의 투자조건은 △여성이 최대주주인 기업 △여성이 당해 회사 대표권이 있는 임원으로 투자시점 6개월 전부터 계속하여 등기되어 있는 경우 △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이 40% 이상인 경우 등이다. 이 중 하나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에 60% 이상 투자하되 △여성이 최대주주인 기업 △여성이 당해 회사 대표권이 있는 임원으로 투자시점 6개월 전부터 계속하여 등기되어 있는 경우 등에서 약정총액의 30%를 투자해야 한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는 것과 맞물려 여성기업 펀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여성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해지기 위해서는 출자예산 확대 등 기반이 뒷받침돼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소셜임팩트 분야 지원

반면 소셜임팩트 분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혈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안서를 접수한 곳은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 다른 경쟁자는 없다. 단 한 곳만 지원하면서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될 가능성은 한층 커졌다.

소셜임팩트 분야는 지난해에도 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태펀드 2020년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는 제안서를 제출한 비하이인베스트먼트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모두 최종 운용사로 선정됐다.

올해 출자 예산이 줄어든 점은 경쟁률이 낮춘 요인으로 풀이된다. 소셜임팩트 분야의 출자 예산은 1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으로 줄었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재무적 성과와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혁신성, 성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기업이다.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해당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소셜임팩트 분야에 유일하게 도전장을 내민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2012년에 설립된 10년차 벤처캐피탈이다. 농식품펀드, 영화IP펀드, 스포츠펀드 등 다양한 분야의 벤처조합을 운영 중이다.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최종 운용사 자격을 따낼 경우 소셜임팩트 펀드로 투자 범위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