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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1 2차 정시출자]ESG 중요성 부각 '삼배수' 몰린 미래환경산업임팩트 투자 기업 관심, 경쟁률 3대1···300억 출자에 900억 접수

이명관 기자공개 2021-04-07 11:40:46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5일 17: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 미래환경산업 분야에 6곳의 벤처캐피탈(VC)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체 결성예정액의 세 배를 초과하는 출자 요청이 접수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해당 영역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일 '한국모태펀드 2021년 2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현황'을 공고했다. 미래환경산업 분야로 이뤄진 환경 계정은 총 6개 운용사가 지원했다. 6개 운용사가 요청한 출자액은 900억원이다. 당초 공고된 출자액 대비 세 배에 이르는 액수다.

환경부는 2개 운용사를 선정해 150억원씩 총 300억원을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펀드 결성액의 70% 수준이다. 운용사에 지워지는 펀드레이징 부담을 덜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게 각 펀드별로 215억원씩 총 결성 예정인 펀드 규모는 430억원 규모다.

미래환경산업 분야에는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브이엘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엠와이소셜컴퍼니 △에이아이피벤처파트너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캐피탈원 등이다. 분야가 미래 환경산업인 만큼 제안서 접수 VC 대부분이 임팩트 투자기업이다. 임패그 투자는 교육, 헬스케어, 환경, 등 사회 문제를 개선·해결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두 곳의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하는데 6곳이 몰리면서 경쟁률은 3대1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VC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특히 몇몇 LP들은 출자에 앞서 ESG 투자 조건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VC의 ESG 투자에 대한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실제 투자자들의 요구 때문에 기업들은 ESG경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UN PRI(책임투자원칙)에는 국민연금을 포함해 2400여개 주요기관투자가들이 가입했으며 이들의 운용자산 규모는 전 세계를 커버한다. 돈을 대는 기관투자자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게 고려하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돼 있는 ESG를 기업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됐다.

주목적 투자처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2조에 따른 환경산업 영위 기업이다. 기준은 최근 2년이다. 환경분야 매출액이 총 매출액의 50%를 넘어야 한다. 지원법에 명시된 환경산업은 수질, 폐기물 등 전통적인 환경 분야로 보면 된다.

여기에 환경부가 고시한 환경산업 특수분류표 상에 등록된 업종이어야 한다. 스마트기술 융합 환경산업, 생물소재 및 생태서비스 산업, 폐자원 업사이클 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최대주주와 대표이사의 국적이 대한민국인 해외 기업도 주목적 투자대상에 포함된다. 단 약정 총액의 20% 이내로 제한을 뒀다.

환경시설 개발과 설계, 시공, 운용 관리를 하는 특수목적법인(SPA)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해외 SPC에 대한 투자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의 해외 SPC에 대한 출자비율의 합이 50% 미만이어야 한다.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VC는 주목적 투자분야에 약정 총액의 7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여기에 약정총액의 4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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