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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CIO 선임, 예상밖 변수에 고심 최종후보 3인서 2인으로 축소…재공고 여부 관심

박시은 기자공개 2021-05-12 08:05:03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1일 10: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CIO(최고투자책임자) 인선을 두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공모절차에서 최종 3인에 포함됐던 이도윤 전 경찰공제회 CIO가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인 노란우산 기금이사로 내정됐기 때문이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3월 모집공고를 낸 후 인선 과정을 거쳐 세 명의 최종후보를 추려냈다. 이들 후보를 대상으로 운영위원회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이 전 CIO의 노란우산 행이 결정되면서 두 명만 남은 상황이다.

군인공제회는 다시 공고를 내 세 명의 후보를 채워 인선을 재개할지, 현재 남은 두 명의 후보를 놓고 운영위원회를 열지 고심 중으로 전해진다. 군인공제회는 이달 안에 운영위를 열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기 CIO가 결정될 때 까지 김재동 현 군인공제회 CIO가 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김 CIO의 공식임기는 지난 4월 만료됐다. 김 CIO는 군인공제회에서 처음으로 내부에서 발탁된 CIO로 이목을 끌었다. 김 CIO는 한국투신운용과 베어링자산운용을 거친 후 군인공제회에 합류해 증권운용본부장을 지냈다. 2017년 CIO로 발탁돼 3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군인공제회가 현재 남은 두 명의 후보를 두고 운영위를 열기로 결정한다면, 최종후보는 이르면 이달 안에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최종후보는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새 CIO직에 앉게 된다.

또 다른 대형 공제회인 경찰공제회 CIO는 지난해 10월부터 반년 넘게 공석으로 남아있다. 첫 공모에 10명 넘는 후보가 지원했으나 모두 탈락했고, 3월 재공모를 실시해 현재 인선과정을 진행 중이다.

4년간 경찰공제회 자금운용을 총괄했던 이 전 CIO는 다음달부터 중기중앙회 CIO로서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 전 CIO는 한국투자신탁운융과 삼성자산운용을 거친 채권 전문가로 업계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다. 2016년 10월 경찰공제회 사상 첫 외부 출신 CIO로 선임됐으며, 2018년 연임된 후 지난해 임기를 마쳤다.

한편 오는 6월 임기 만료를 앞둔 공무연연금공단의 CIO직은 기존 서원주 자금운용단장이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자금운용 성과가 좋았던 만큼 1년 임기 연장이 어렵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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