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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아메리카, 27억달러 채권 발행 성공 3·5·7년물, 각각 10억·8.5억·8.5억 규모…올 들어 두 번째 조달

피혜림 기자공개 2021-06-15 08:22:06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4일 15:5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Hyundai Capital America·HCA)가 27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11일 27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확정했다. 전일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프라이싱(pricing)에 나선 결과다. 트랜치는 3년과 5년, 7년으로 각각 10억달러, 8억5000만달러, 8억5000만달러씩 배정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뜨거운 투심을 바탕으로 기존 유통물보다도 낮은 비용으로 조달에 성공했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3년물과 5년물, 7년물 각각 동일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 대비 60bp, 82bp, 97bp 높은 수준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쿠폰(coupon)은 3년물과 5년물, 7년물 각각 0.875%, 1.5%, 2%다. 일드(yield)는 3년 0.887%, 5년 1.536%, 7년 2.094%다.

글로벌 채권시장은 최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4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시장의 기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발표된 후 채권시장은 더욱 강세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해당 시장을 포착해 무난히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한 모습이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올 1월 27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찍은 지 5개월여 만에 또다시 발행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의 국제 신용등급은 'BBB+'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현대캐피탈아메리카에 각각 Baa1(안정적), BBB+(부정적)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의 경우 올 3월 '부정적' 아웃룩을 '안정적'으로 바꿔달았다.

이번 딜은 바클레이즈와 BoA메릴린치, 크레디아그리콜, JP모간, RBC, TD증권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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