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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 건기식 헬스밸런스 인수 추진 배타적협상권 확보 상세 실사중…거래가 1000억 관측

노아름 기자공개 2021-06-15 17:40:28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5일 17: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톤브릿지캐피탈이 건강기능식품회사 헬스밸런스 인수를 추진한다. 최근 상세실사에 돌입했으며, 이르면 3분기 내 거래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헬스밸런스 인수를 검토중이다. 사실상 배타적 협상권한을 확보해 이달 초부터 기업 상세현황 파악을 위한 실사에 돌입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전략적투자자(SI) 한 곳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투자업계에서는 거래금액으로 100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성장지원펀드 미드캡 운용사로 선정돼 지난해 결성된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AJ토탈의 냉장·냉동창고 사업부문 인수에도 이 펀드가 활용됐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이 건기식 브랜드를 포트폴리오기업으로 편입한 적은 없지만 애경산업 등 유통·식음료 분야 투자 경험이 상당히 축적돼 있어 이번 인수를 추진케 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헬스밸런스가 보유한 영유아식 제조업체인 베베쿡은 이번 거래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헬스밸런스는 올해 초 영유아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놓은 상태로 스톤브릿지캐피탈은 베베쿡을 뺀 나머지 홍삼, 다이어트식품과 피트니스스토어 등을 인수할 예정이다.

TPG는 2019년 말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헬스밸런스 지분 100%를 28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이후에도 볼트온 전략을 그대로 이어갔다.

지난해 운동전문 온라인쇼핑몰인 피트니스스토어 지분 100%를 116억원에 인수했다. 신민아 마스크로 유명한 패션 마스크 브랜드 에티카의 생산·판매 업체 필트에도 100억원을 투자했다. 헬스밸런스는 홍삼, 다이어트식품, 건강기능식품, 이유식에 이어 피트니스 상품, 마스크 판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시장에서는 헬스밸런스의 건강기능식품 라인 이외에도 지난해 100% 지분 전량취득을 마친 피트니트스토어 등이 캐시카우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피트니스스토어는 2014년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한희철 대표가 설립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여러 제조 브랜드를 입점시킨 멀티샵 전략을 통해 탄탄한 성장을 이뤘다. 2015년에 매출 1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6년 50억, 2017년 100억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운동 관련 상품뿐 아니라 피부미용, 건기식 상품을 내놓으며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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