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06월 23일 14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이티지엠피 화장품 사업부문 브이티코스메틱이 MBC플러스, 스타포스와 함께 뷰티 브랜드 'D-6'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이티코스메틱은 K-문화콘텐츠를 전파하고 있는 MBC플러스와 글로벌 마케팅 전문 기업 스타포스와 협업을 통해 미주·아시아·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3개사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뷰티 제품의 기획과 마케팅, 유통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글로벌 커머스 체인 구축에 힘을 모은다.

MBC플러스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구독자 700만명의 유튜브 채널 '올더K팝', 10~20대 타깃 아이돌 투표앱 '아이돌챔프' 등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특화시키고 있다.
스타포스는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를 활용한 중국 왕홍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최근 티몰, 텐센트, 사오홍슈 등 온라인·소셜 유통판매 플랫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일본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K-콘텐츠를 결합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D-6'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과 중국 등 26개국에 뷰티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에서 종합 판매 랭킹 1위를 달성하는 등 K-뷰티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