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07월 19일 16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해외 인프라 부문 자산을 운용할 위탁사 선정에 나섰다. 1개 운용사에 2500만 달러 이내를 출자할 전망이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최근 공고를 통해 해외인프라펀드 위탁사 선정 계획을 밝히고 관련작업에 착수했다. 유럽과 미국 등지의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로 총 300억원(2500만 달러) 이내를 1개사에 위탁하게 된다.
투자 대상 자산은 해외 인프라(Equity) 자산으로 코어, 코어플러스, 가치부가 전략 등을 구사할 수 있다. 공제회의 출자비율은 펀드결성총액의 50% 미만이며 펀드존속기간은 최대 15년 내외다.
△설립후 3년이 경과했고 △신청하는 자산종류의 누적 운용규모가 3억 달러 이상이며 △담당 펀드매니저들의 해당 자산종류 평균 운용경력이 5년 이상인 회사는 이번 출자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건근공은 내달 9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후 9월 중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위탁사를 가려낼 전망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설립됐다. 2019년 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3조8518억원에 달한다. 이들 자산 중 대체투자 분야의 운용규모는 약 1조39억원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들어 지난 4월에는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도 했다. PEF 부문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스틱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해 400억원을 출자했다. VC부문은 에이티넘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선정해 200억원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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