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1535억 속초 장사동 아파트 공사 수주 2년간 2000억 계약 달성, 추가 수주 적극 진행
윤필호 기자공개 2021-08-18 09:39:12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8일 09: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근 속초 테라하우스 공사도급 약정을 체결했다. 지난해 445억원 규모의 속초 타운하우스에 이어 속초에서만 약 2000억원의 공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건설은 1535억원 규모의 강원 속초시 장사동 테라스하우스 공사에 참여해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속초 장사 테라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산 85번지 일원에 대지 면적 15만637.00㎡, 건축 연면적 80,477.98㎡ 규모다. 지하 1층~지상 4층의 27개동 테라스를 갖춘 타운하우스로 조성된다.
단지는 영랑호, 국사봉, 청초호 호수공원, 시민식수공원, 청초천 등이 위치했다. 인근에 소야초, 교동초, 설악중, 설악여중, 속초중, 속초여고 등 다수의 학군이 위치했다. 향후 KTX 속초 역사가 들어서면 서울과 수도권에서의 2시간 내 진출입이 가능다는 것이 대우조선해양건설 측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속초 테라하우스는 자연을 누림과 동시에 교육·문화·주거·교통 등 풍부한 인프라를 영위하고자 하는 입주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며 "속초지역의 건설 시장은 KTX 개통이라는 초특급 호재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속초 지역에서 달성한 2000억원 규모 수주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 수주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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