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美 사업 호조로 흑자전환 4~9월 25억 순익 달성…지난 11일 관리종목 해제
임정요 기자공개 2021-11-15 14:26:42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5일 14: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미국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오리엔트바이오는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4~9월) 누적 매출액(연결기준)이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95억원 순손실) 실적과 비교하면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검역센터 법인(OBRC)의 성장세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영장류 생산과 공급이 미국에서 확대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 됐다”고 말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 외부감사에서 받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에 대해 최근 재감사로 적정의견을 받으며 11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회사는 작년부터 연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상태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바이오 관련 관계법인들과 연계하며 바이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주주, 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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