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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러스 "TPD 약물, 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 2년 간 연구비 지원, 브릿지바이오와 항암 신약개발 협력

홍숙 기자공개 2021-12-10 08:11:51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9일 17: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단일 혹은 다중변이 EGFR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표적단백질 분해(TPD) 기전의 선도물질 도출' 과제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확충연구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으로 선정된 과제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협력해 비소세포폐암 관련 TPD 치료제의 선도물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러스는 향후 2년간 관련 연구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저해제 후보물질 'BBT-176'과 'BBT-207'을 개발중이다. 기존 EGFR 저해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PD 플랫폼 기반 비소세포폐암 신규 치료접근법 관련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조병철 교수 연구팀이 위탁연구기관으로 협업하고 있다.

사이러스의 TPD 약물은 타깃하는 단백질과 E3 라이게이즈(ligase) 효소와 함께 삼중복합체를 형성한다. 체내에서 문제가 되는 단백질을 선별적으로 분해하는 기전이다. 기존 저해제 대비 비교적 선택성이 높고 내성 발생을 늦추는 점이 특징이다.

사이러스는 저분자화합물의 특징을 보완할 수 있는 TPD 접근법으로 EGFR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성 발현을 억제 또는 최대한 지연시켜 기존 저해제와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우석 사이러스 테라퓨틱스 CSO는 "사이러스가 가진 TPD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브릿지바이오의 EGFR 저해제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의 폐암 임상 관련 연구 역량을 결합하는 접근을 통해 EGFR 돌연변이 대부분을 타깃으로 하고, 동시에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 약물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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