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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투자 수혜' 우진기전, 누적 수주액 2500억 돌파 고객사 설비확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덕…IPO 준비도 본격화

조영갑 기자공개 2021-12-15 18:26:16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5일 18: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한 '우진기전'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등 전방산업의 인프라 구축에 따른 수혜로 역대급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15일 우진기전의 관계사 에이루트에 따르면 우진기전은 올해 11월 말 기준 누적 수주액 25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00억원 대비 78% 늘어난 수치다.

1984년 설립된 우진기전은 전력 플랫폼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전력품질 △전력시스템 △전력기기 △신재생 등 4개 사업분야에서 각종 전력기기의 연구개발 및 유통부터 설치, 운영, 유지보수 등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진기전의 수주실적 호조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전방 첨단산업의 시설 증축으로 인한 전력품질 솔루션 수요 증가와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사업의 대규모 수주계약 체결 성공에 따른 덕택이다.

우진기전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증설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면서 대형 프로젝트 관련 수주가 증가했다"면서 "내년 전방산업 투자의 지속적 확대와 글로벌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따른 추가 수주 역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루트는 우진기전의 지주사 '우진홀딩스'의 지분 62.68%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우진홀딩스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 사모펀드에 후순위 채권자로 참여해 관련 CB 전량을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확보했다. 향후 에이루트가 우진홀딩스 CB 전량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면 보유 지분율은 88.5%로 늘어난다.

최근 우진기전은 2023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을 공동 상장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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