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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 2대주주, 핀테크 '커넥'에 경영권 매각 내년 2월 종결 예상, 119억 규모…이페이데이 결합 바이오 시너지 관측

신상윤 기자공개 2021-12-23 17:50:47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3일 17: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23일 2대주주 메콕스바이오메드가 보유 주식 전량과 경영권을 핀테크 전문기업 '커넥(KANAK)'에게 매각한다고 밝혔다.

메콕스바이오메드는 이날 커넥과 주식 및 경영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대상은 메콕스바이오메드가 가진 메디콕스 주식 559만5938주(5.99%)와 경영권이다. 양수도 금액은 112억원이다.

메디콕스 최대주주는 재무적투자자(FI)인 '엘투1호조합'이다. 그동안 2대주주인 메콕스바이오메드가 경영을 도맡았다. 이번 계약 종결 예정일은 내년 2월 10일이다. 커넥은 2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일 커넥 대표는 "기관 투자자와 벤처캐피탈 대상 자금 조달이 계획돼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인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해 양사 간 발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부문들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커넥은 온오프라인 통합결제솔루션 '이페이데이(ePAYDAY)'를 개발한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올해 연간으로 매출액 75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페이데이는 축적된 결제 정보와 빅데이터를 의료데이터 분석 및 질병 예측에 활용해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넥은 기존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EMR·CRM 프로그램 연동과 결제 솔루션 등을 결합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메디콕스는 관계사 메콕스큐어메드를 비롯해 유통계약을 체결한 '플렉센스'와 '블리스터' 등 올해 다각화에 나선 바이오 사업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체질 개선에 나선 상황에서 새로운 경영체제는 더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커넥이 핀테크산업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메디콕스의 바이오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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