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완석 전 네오플럭스 대표, 이도 감사로 이직 CFO 역임, 계열 재무 전반 전문성 확대
신민규 기자공개 2022-01-10 07:18:18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6일 16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완석 전 네오플럭스(현 신한벤처투자) 대표가 이도 감사 자리로 이직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았던 만큼 계열 재무 전반의 감사 전문성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사내 감사로 최완석 전 네오플럭스(현 신한벤처투자) 대표를 선임했다. 최 전 대표는 1962년생으로 2015년부터 네오플럭스에 재직하다가 CFO에 올랐다. 두산그룹 계열사인 BNG증권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네오플럭스가 신한금융그룹 품에 안기면서 기존 각자대표를 역임했던 수장들도 새출발 채비에 나섰다. 최 전 대표와 함께 수장을 맡았던 이상하 대표는 네오플럭스에서 물러난 이후 벤처투자법인을 세워 독립했다.
이도는 밸류업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경영난에 빠진 사업장을 인수해 금융 구조화와 통합운영관리를 통해 가치를 높이거나 위탁경영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확장 국면인 데다가 한때 기업공개(IPO)도 추진했던 만큼 재무 전반의 감사업무 강화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 종류 자산을 단순 유지보수하는 영역에서 벗어나 친환경(폐기물·수처리·신재생), 인프라(도로·터널·철도), 부동산(오피스·리테일·기숙사) 등의 부문에서 자산을 통합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ICT 기반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산운영 솔루션도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도는 골프장 사업에 뛰어든지 3년만에 환골탈태한 성적표를 내기도 했다. 경영난에 빠진 사업장을 인수해 정상화시켜 되팔거나 위탁운영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첫 사업지였던 보은CC는 자체 골프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D)'를 붙여 소생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정상화 노력 덕에 싱가포르투자청(GIC)에서 인수에 나섰다.
계열사로는 한강에셋자산운용을 두고 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리츠(REITs) 겸영인가를 지난해말에 따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운용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물류센터와 오피스 자산을 리츠에 담을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훈 이도 대표가 최대주주로 지분 58.6%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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