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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투자, '액셀러레이팅' 사업 다각화 시동 퓨처플레이 출신 이정우 이사 영입,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 주력

박동우 기자공개 2022-01-18 07:53:17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4일 16: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액셀러레이팅팀을 신설해 사업 다각화의 시동을 걸었다. 창업기획자 퓨처플레이 출신의 이정우 이사를 영입했다. 부동산 분야 대체투자에 시너지를 창출할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에 주력한다.

14일 모험자본업계에 따르면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새해 들어 액셀러레이팅팀을 신설하고 인력 충원에 나섰다. 퓨처플레이 출신의 이정우 이사가 합류해 팀 운영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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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사는 기술 R&D 영역과 투자 분야를 섭렵한 인물이다. 아주대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수료한 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커리어를 다졌다. 지능형 교통 체계(ITS) 장비를 개발하는 휴앤에스, 요금 징수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특화된 에스트래픽에 몸담으면서 모빌리티 산업의 전문성을 쌓았다.

그는 2018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로 자리를 옮기면서 모험자본업계와 연을 맺었다. 극초기기업을 지원하는 일에 매진했다. 게임 개발사 스마일게이트가 설립한 청년 창업 지원 센터인 오렌지플래닛 운영과장으로 활약하며 신생기업 경영진을 겨냥한 특강과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공들였다.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의 이노베이션 비즈니스팀 리드(Lead)로 활약한 경력도 갖췄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징검다리를 놓는 일에 주력했다. 대우건설과 '스마트 건설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건설사 유관부서와 신생기업을 연결해 기술 협력의 기회를 터줬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액셀러레이팅팀을 가동한 건 사업을 다각화하는 취지와 맞물렸다. 사모투자(PE) 부문과 벤처캐피탈(VC) 부문으로 나뉜 만큼, 비상장기업을 겨냥한 단계적 밀착 지원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액셀러레이팅팀은 시드(Seed)부터 프리시리즈A 라운드에 포진한 스타트업을 돕는 데 역할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극초기 업체를 물색해 밸류업(value-up)을 병행하고 펀드로 후속 투자하는 로드맵을 실행할 전망이다.

신생기업 육성에 특화된 프로젝트를 모색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벤처캐피탈 부문을 총괄하는 임태희 대표가 이지스자산운용 재무실장을 역임하면서 '이지스-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 기획에 관여한 경험을 갖췄기 때문이다. 2019년과 2020년에 이지스자산운용과 퓨처플레이가 손잡고 부동산 분야에서 활약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멘토링한 사업이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자회사로 2020년 6월에 출범했다. 현재 자본금은 약 205억원이다. 신선식품 전문 물류 기업 팀프레시, 화물 운송 데이터 관제 솔루션 개발사 윌로그, 자율주행 운반 로봇 연구에 특화된 트위니 등이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이지스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액셀러레이팅팀은 팀장을 포함해 2명으로 구성돼 있으나 업무 수요의 확대에 따라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라며 "각종 공간을 위시한 부동산 대체투자 본업에 시너지를 발휘하는 신생기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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