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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디지털 웰쓰케어’ 잰걸음…WM 창구 늘린다 메타버스·어플 등 디지털 채널 확장, 고객층 확대 목표

윤기쁨 기자공개 2022-02-14 08:08:52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1일 08: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산관리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웰쓰케어(Wealthcare)에 대한 수요가 헬쓰케어(Healthcare)만큼 높아지고 있다. 금융사들은 투자, 세무, 보험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최근 자산관리(WM)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은행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전 세계 자산관리 전략을 집약하고 전문가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듀얼 케어(Dual Care)’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디지털을 활용한 소통 채널도 대폭 확대했다. 웹세미나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상담,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소통까지 언택트 시대에 맞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 웰쓰케어’로 글로벌 전략 집약...고객층 늘린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4월 SC제일은행은 은행사 중 가장 먼저 ‘웰쓰케어 웹 세미나’를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했다. 상하반기로 열리는 세미나는 글로벌 하우스의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 은퇴설계, 세법 개정 등 여러 콘셉트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성장주로의 과도한 쏠림을 경계하는 리스크 관련 전략’, ‘글로벌 경제금융 핵심 이슈로 부상한 ESG', ’가상화폐‘ 등 트렌드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현장에 참석한 전담 직원(RM)은 고객들과 직접 자산관리 상담도 진행한다.

올해 1월에도 ‘Normality; 정상화, 험난하지만 가야 할 길’을 주제로 상반기 웰쓰케어 세미나가 열렸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만 2년이 되는 해로, 글로벌 금융 시장이 지난해와 다른 환경에 놓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별 세션에는 중국 전문가들과 공급망 문제부터 빅테크 규제, 공동 부유 등 중국의 시장 변화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에는 ‘웰스케어 존’이라는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도 마련했다. 기존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700여명의 VIP 자산가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면, ‘웰쓰케어 존’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가상공간에 들어와 상담을 나눌 수 있다.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디지털 웰스케어 세미나로 고객층을 중산층과 젊은층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올해 웰쓰케어 웹 세미나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통상 약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안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7월에는 하반기 시장전망 웰쓰케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듀얼케어’ 하이브리드 제공..모바일로 채널 확장

SC제일은행이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중 ‘듀얼케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듀얼케어는 개별 영업점에 배치된 자산관리 전담 직원인 PB RM과 본점의 투자 전문가 집단인 WA(Wealth advisor)가 협업해 고객 상담을 진행 하는 프로세스다.

독자적인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세무, 부동산, 투자 등 다차원적인 종합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듀얼케어로 소통 창구를 확장했다. 고객은 화상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자산관리 채널을 확장했다. ‘웰쓰케어 라운지’와 ‘웰쓰케어 카카오 채널’, ‘웰쓰케어 네이버 포스트’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SC제일은행 거래 고객이 아니더라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웹 세미나, ESG 투자 정보, 전문가 칼럼, 시장전망 등 모든 WM 컨텐츠를 볼 수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을 확장해 대면 접촉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백 없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웹 세미나를 통해 무분별한 정보에 휩쓸리는 고객들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정제된 정보를 전달해 올바른 투자 철학 세워나가는데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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