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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IP 확보' 초록뱀미디어, 탑코와 파트너십 탑툰 플랫폼 내 콘텐츠 활용, 글로벌 5000만 이용자 강점

김소라 기자공개 2022-02-14 17:53:05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4일 17: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웹툰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나선다. 최근 드라마 소재로 활발히 활용되는 웹툰 분야 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자체 제작 드라마의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의 콘텐츠 중 하나로 웹툰을 활용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초록뱀미디어는 14일 글로벌 웹툰 서비스 '탑툰'를 운영 중인 '탑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각자의 IP 영역을 확장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원 소스 멀티 유즈(OSMU)'에서의 사업 연계로 NFT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탑코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 해외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탑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탑툰 플랫폼 가입자는 5000만명에 달한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해 말 탑코의 자회사 탑코미디어의 전환사채(CB) 60억원을 취득하며 파트너십 물꼬를 텄다. 탑코미디어는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탑툰 플러스'를 운영 중이며, 탑툰의 대만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향후 탑툰에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도 지원해 해외 서비스 국가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예정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웹툰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만화시장과 달리 IT 인프라 발전 및 스마트폰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속 성장할 뿐 아니라 IP를 통한 높은 수익성 확보가 기대되는 산업"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초록뱀미디어는 탑코와 '웰메이드 웹툰⋅웰메이드 드라마' 기반의 탄탄한 IP 확보를 위해 상호간 긴밀히 협력하고 더 나아가 확보한 IP를 활용해 NFT 플랫폼 및 상품 기획, 제작 등 연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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