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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미래에셋, 은퇴설계 머니무브 견인…수익률도 '넘사벽'[퇴직연금/변액보험]메트라이프 해외투자 성과 호평

이돈섭 기자공개 2022-02-24 13:46:52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3일 17: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증권과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이 각각 '올해의 퇴직연금 하우스'와 '올해의 변액보험 하우스'로 선정됐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은행과 보험사에서 증권사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진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은 해외주식형 펀드를 내세워 변액보험 성과를 끌어올린 점이 호평을 받았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미국주식형과 글로벌주식형 등 상품들이 업계 안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시장 트랜드 주도

23일 더벨과 더밸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키스자산평가가 후원한 '2022 코리아 웰스 매니지먼트 어워즈'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올해의 퇴직연금 하우스'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운용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퇴직연금 '머니무브'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사진)은 이날 시상식에서 "연금이라는 자산이 자본시장에 건강하게 안착해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사업 성장세는 상당했다. 지난해 말 기준 DB와 DC, IRP 등을 포함한 적립금 규모는 총 16조9898억원으로 1년 전과 견줘 3조9458억원(30.2%) 증가했다. 퇴직연금 시장 내 점유율은 5.8%로 증권업계 사업자 중 규모가 가장 컸다.

적립금 중 가장 큰 볼륨을 차지한 DB형 규모는 6조4692억원이었다. 전체 적립금의 38.1%를 차지했다. DC형과 IRP 적립금 규모는 각각 6조1265억원과 4조3941억원(25.9%)으로 전년대비 각각 1조6696억원, 1조8588억원 증가했다.

각 적립금 유형별 수익률도 양호했다. 미래에셋운용의 작년 한 해 DC형 적립금 수익률은 5.8%로 43개 퇴직연금 사업자 수익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적립금 중 원리금보장형 수익률이 1.2%, 실적배당형 수익률이 8.7%를 냈다.

IPR 수익률로는 5.9%를 기록하면서 순항했다. 한국포스증권 8.26%에 이어 퇴직연금 사업자 중 두 번째로 높았다. 미래에셋증권 IRP 적립금 규모는 한국포스증권 1409억원의 30배 이상이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 DB형 평균 수익률은 1.83%를 기록했다.

◇메트라이프생명보험, 해외 변액보험 성과 최상위

'2022 코리아 웰스매니지먼트 어워즈'의 '올해의 변액보험 부문'은 메트라이프생명이 차지했다. 지난해 투자자 관심이 특히 높았던 해외주식형 펀드 운용규모가 전년대비 45% 증가하면서 독보적인 증가세를 보인 점이 호평을 받았다. 평균 수익률은 23.9%였다.

국내외 주식형 및 채권형 등 일련의 상품들이 상위 3위 안에 들어가면서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적극적인 자산배분 컨설팅을 수행했고 이를 운용성과 향상으로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변액보험 판매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중식 메트라이프생명 전무(CIO, 사진)는 이날 시상소감에서 "변액보험 자산은 시장과 관계없이 계속 성장할 것 같다"며 "그에 따라 책임감이 커지는 만큼, 고객의 귀한 자산을 앞으로 잘 열심히 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메트라이프생명 변액보험 순자산 규모는 11조7381억원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해 3603(3.2%)억원 증가했다. 2005년 7월 신규 설정된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미국주식형' 펀드가 작년 한 해 33.3% 수익률을 내면서 하우스 전체 펀드 중 최상위 수익률을 냈다.

이 펀드는 2005년 7월 신규 설정돼 지난해 말 순자산 1조791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투자 주식형 중에서는 글로벌주식형 펀드가 작년 한 해 29.1% 수익률을 내면서 성과 창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유럽주식형 펀드도 18.9%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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