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중앙 IRB 심사 승인 'ES16001' 이달 중 투약 개시, 해외 선구매·기술요청 관심
윤필호 기자공개 2022-03-11 09:52:34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1일 09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종메디칼은 최근 인수한 제넨셀이 개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이 최근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중앙IRB) 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은평성모병원 등 3개 병원에서 환자 모집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다.제넨셀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2,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투약과 상용화 준비를 진행했다. 이달 중 ‘ES16001’ 투약을 개시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라 계획보다 앞당겨 임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한국과 인도 등에서 다국가 형태로 진행한다. 인도 식약처에도 임상 계획을 신청했고 9개 병원에서 IRB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넨셀 관계자는 “후보물질 ‘ES16001’은 다중 타깃 치료가 가능해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해외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약가도 낮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현재 유럽 및 동남아 국가에서 선구매나 기술이전 요청이 들어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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