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진 고바이오랩 CSO, 위바이옴 대표로 해외 IB 및 컨설팅사 재직 경험…작년 8월 고바이오랩 합류
임정요 기자공개 2022-04-01 08:38:21
이 기사는 2022년 03월 31일 10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형진 고바이오랩 전략기획업무 총괄(CSO·전무)가 고바이오랩과 이마트의 건기품 합작사 '위바이옴'의 대표를 맡는다.마이크로바이옴 R&D사 고바이오랩과 유통사 이마트는 29일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합작법인을 세운다고 발표했다. 법인명은 위바이옴이며 지분은 고바이오랩과 이마트가 51대 49로 가져간다. 자본금은 5억원이다. 고바이오랩은 이마트에서 받은 증자금 100억원을 위바이옴에 재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협업은 고바이오랩이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위바이옴이 건기식 사업을 떼어 가져간다는 그림이다. 이마트가 유통 및 마케팅을 책임진다.
위바이옴 경영진엔 고바이오랩 인사 3명과 이마트 인사 2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위바이옴 대표를 맡게 된 이형진 고바이오랩 CSO는 작년 8월 회사에 합류했다. 건기식 사업을 분리해 합작법인을 세우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관여해 왔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결정은 앞서 법인을 운영했던 경험 및 기업 경영·전략과 금융 관련 컨설턴트 경력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 전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MIT 슬론 경영대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신용정보, 크레디트스위스증권, 베인앤컴퍼니, 골드만삭스증권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아산나눔재단의 사무국장(운영총괄), 방산기업 테크노와이시스템의 대표를 역임했다. 고바이오랩 직전엔 프리즈머블의 창립멤버 겸 대표였다. 프리즈머블은 치아 세균을 확인하는 AI 가정용 구강관리기 '덴티노트'를 개발한 벤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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