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신임 CFO에 김항연 부사장 선임 상장 이후 세번째 교체…기존 강상우 전무, 경영지원 및 IR 업무 주력
홍숙 기자공개 2022-04-08 17:56:24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8일 15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테오젠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회계사 출신 김항연 부사장을 영입했다. CFO 역할을 했던 강상우 전무는 경영지원을 담당하며 IR 활동에 주력한다. 이로써 2014년 상장 이후 알테오젠 CFO는 박종윤 이사를 시작으로 박문환 부사장, 강상우 전무에 이어 세 번째 교체됐다.알테오젠은 8일 신규 CFO 선임과 IR 조직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CFO로 선임된 김항연 부사장은 회계법인에서 부실채권과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한 인물이다. 회사는 사내 회계 규정을 국제회계기준(IFRS)에 맞춰 재무적 투명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013년 상장을 위해 IB업계 출신 박종윤 이사를 CFO로 선임했다. 박 이사는 2017년까지 알테오젠 CFO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LG회장실과 LG구조조정본부를 거친 박문환 부사장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CFO 업무를 수행했다. 박 부사장의 기존 임기는 2023년 3월까지 였으나, 임기 3년여를 앞두고 조기에 사임했다. 이후 삼성증권과 벤처캐피탈에서 경험을 두루 쌓은 강상우 전무를 CFO로 선임했다.
당시 박 부사장의 사임은 알테오젠이 지난 2020년 6월 말 글로벌 제약회사와 4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일 발표되기 전에 이뤄졌다. 박 부사장은 알테오젠 등기임원에 선임된 2017년 3월 총 6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 행사가격은 주당 1만4500원이었다.
한편, 회사는 IR 조직을 재정비해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IR을 총괄하던 이민석 전무가 3월 개인사정으로 퇴사하고 강상우 전무가 IR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여기에 진홍국 알토스바이오 이사(CFO)와 박시균 과장이 IR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박시균 과장은 올리패스, 엔지켐생명과학, 박셀바이오, 피플바이오에서 IPR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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