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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유니트체어 ‘K5’,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세계 3대 디자인상, 의료·헬스부문 '본상'

최은진 기자공개 2022-04-15 11:32:11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5일 11: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대회에서 치과진료체어 제품으로 수상의 쾌거를 거머쥐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1일 열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의 의료/헬스(Medicine/Health) 제품 부문에서 치과진료 체어를 일컫는 유니트체어인 'K5'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사용자에게 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한 점, 남다른 컬러 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된 세계 3대 디자인상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공신력 높은 대회로 손꼽힌다.

디자인 카테고리는 제품, 패키지, 인테리어, 사용자 경험(UX) 등 총 9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57개국에서 약 1만1000여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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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유니트체어 ‘K5’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은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스템임플란트 디자인연구소장은 "최적의 환경에서 진료를 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며 "유기적인 조형미와 엣지 요소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작 편의성, 공간 활용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감염 관리까지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디자인상 수상 성과를 이끈 오스템임플란트 디자인연구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모든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국내 치과 업계 중 최대 규모다. 제품, 브랜드, 소프트웨어 UI/UX, 인테리어 등 각 분야별 전문 디자이너들로 구성 돼 있는 디자인연구소는 다양한 디자인 영역 간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 이번 수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일찌감치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해 발 빠르게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어 치과 인테리어 사업에 진출하면서 심미성과 최적의 진료환경을 연구하는 인테리어연구소를 2018년 신설하기도 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에 탄력을 받아 ‘K5’의 해외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등 13개 국가에서 현지 인허가를 획득한다는 목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K5의 전신인 K3는 출시 후 1년만에 국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고, 현재 7년 연속 국내 유니트체어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올해 K5의 대대적인 해외 인허가 획득을 통해 글로벌 유니트체어 시장에서 맹활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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