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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인베, 성장15호세컨더리펀드 결실 눈앞 IRR 20% 전망, 투자 기업 21곳 중 10 곳 상장 성공

이윤정 기자공개 2022-04-26 07:12:34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5일 07: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인베스트먼트가 키움성장 15호 세컨더리펀드에 대한 청산 작업에 돌입했다. 출자자들에게 약속했던 기준 수익률을 넘으며 성과보수 구간에 진입해 키움인베스트먼트의 주요 트랙 레코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컨더리라는 운용이 까다로운 목적 펀드지만 키움인베스트먼트답게 실력 발휘를 했다는 평가다.

2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인베스트먼트는 키움성장15호세컨더리펀드에 대한 청산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2016년 2월 조성된 키움성장15호세컨더리펀드는 만기일이 2023년 2월 3일이다. 지난 2월 3일 펀드 존속기간이 만료돼 해산을 했고 이후 1년간의 청산 철자에 돌입했다.

누적 배분 금액은 524억원,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여 성과보수가 발생하고 있다. 투자 회수가 완료되면 IRR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키움성장15호세컨더리펀드는 KoFC-키움파이오니아챔프2010-12호투자조합의 성공적 청산 실적을 인정받아 결성된 펀드다. 2010년 200억원 규모로 결성된 KoFC-키움파이오니아챔프2010-12호투자조합은 IRR 17.4%라는 높은 실적으로 2015년 청산됐다.

2016년 산업은행으로부터 재출자를 받으면서 펀드 조성이 진행된 키움성장15호세컨더리펀드는 모태펀드가 힘을 보태면서 최종적으로 결성이 성사됐다.

대표먼트매니저는 키움인베스트먼트의 주포인 김대현 상무가 맡고 핵심운용인력에는 정영재 전무과 윤희승 책임이 참여하면서 투자 심사 능력을 극대화시켰다.

키움성장15호세컨더리펀드로 키움인베스트먼트는 투자 실력을 재확인시켜줬다는 평가다. △바이오/헬스케어△소부장△핀테크/플랫폼 부문에 총 21개 업체에 투자가 이뤄졌고 이중 10개 회사가 상장을 했다.


스마트폰 보호필름 업체인 세경하이테크 투자는 적극적인 후속투자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2016년과 2018년 두번에 걸쳐 총 21억 5000만원을 세경하이테크에 투자했다. 이중 키움성장15호세컨더리펀드가 2016년과 2018년 각각 7억5000만원 총 15억원을 투자했다. 2019년 7월 세경하이테크가 IPO에 성공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나선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원금 대비 총 8.5배의 수익을 거뒀다. 키움성장15호세컨더리펀드는 7.8배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키움인베스트먼트는 2020년 10억원 규모의 메자닌 투자를 단행하기도 해 지속적인 회사 성장을 지원했다.

핑거는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솔루션 기업으로 키움성장15호세컨더리펀드가 2018년 2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사후관리를 통해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고 키움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운용 중인 다른 펀드를 통해 40억원의 투자를 하며 다시한번 지원사격에 나섰다. 2021년 1월 상장에 성공한 핑거에 대해 키움인베스트먼트는 투자금 대부분을 회수한 상태다. 엑시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키움성장15호세컨더리펀드의 예상 수익은 원금 대비 5.4배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7년 2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 올릭스는 미래 신약 개발의 핵심 기술인 RNA(RN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신약 개발 회사로 RNAi 치료제 분야 글로벌 수준의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8년 상장에 성고하면서 투자 회수에 나선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원금 대비 3배의 수익을 거뒀다.

키움성장15호세컨더리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기반으로 키움인베스트먼트 투자 전략에서 세컨더리는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벤처투자규모를 감안 했을 때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구주를 인수하는 세컨더리펀드의 필요성 절실해 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춰 키움인베스트먼트는 벤처캐피탈로서 운용 능력에 균형을 갖췄다는 평가다.

실제로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세컨더리 운용 노하우를 인정받아 작년 8월 순수 민간자금으로만 세컨더리펀드를 결성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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