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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파트너스, 유전공학 기반 신약 개발 FNCT '마중물' 섬유증·암표적치료 초기 기업…골든아워3호 펀드 활용 시드 투자

김진현 기자공개 2022-05-09 11:05:39

이 기사는 2022년 05월 04일 14: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데일리파트너스가 유전 공학 기반의 신약 개발사를 발굴해 초기 지원에 나섰다.

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데일리파트너스는 최근 유전 공학 기반 신약 개발사인 에프앤씨티바이오텍 투자를 마무리 지었다. 시드 단계 투자로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기업은 데일리파트너스가 디랩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별한 곳이다. 에프앤씨티바이오텍은 지난해 11월 창업한 기업이다.

에프앤씨티바이오텍은 사명부터 자신들의 설립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명인 FNCT는 섬유증(Fibrosis)과 암 표적치료(Cancer Targeting)을 합쳐 만든 명칭이다.

현재 동국대학교 창업원에 입주해있으며 섬유증 및 암 표적치료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이달초 '데일리골든아워바이오헬스케어펀드3호'를 통해 에프앤씨티바이오텍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데일리파트너스는 '골든아워'라는 명칭으로 초기 기업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펀드를 결성했다.

총 30억원 규모로 결성된 펀드로 기존 1,2호 펀드와 마찬가지로 바이오 초기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한다. 시드, 프리 시리즈A를 앞둔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FNCT 투자는 엑셀러레이팅 본부에서 결정됐다. VC본부장이자 엑셀러레이팅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용철 상무가 해당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생물자원공학과, 서울대 치과대학 감염면역학 석·박사를 마치고 녹십자가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법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를 거쳐 신약개발 연구를 하는 연구원 생활을 했었다. 신약개발 산업의 생리를 잘 아는 벤처캐피탈리스트인 그가 디랩스를 통해 지원한 FNCT의 성장성을 높이 샀던 것으로 보인다.

FNCT가 도전하고 있는 섬유증과 암 표적 치료 영역은 '미충족 수요(Unmet needs)' 즉 완치라고 불릴만한 적합한 치료 수단이 없는 분야다. 그만큼 많은 신약개발사가 도전을 하고 있는 영역이기도 하지만 성공했을 때의 성장성이 큰 분야다.

FNCT가 치료하고자 하는 섬유증은 기관, 조직 등이 과도하게 섬유화되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주로 폐, 간, 심장 등에 일어나며 섬유증이 일어나게 되면 조직이 단단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많은 신약 개발사들이 섬유증 치료를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미답의 영역이기도 하다.

암 표적치료제 또한 다양한 암 특성에 맞게 특정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를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신약 개발 성공 시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앞으로도 꾸준히 초기 기업 발굴,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약 116억원 규모로 현재 총 3개의 초기투자 펀드(골든아워 1,2,3호)를 결성 중이며 계속해서 투자기업 재원 마련을 위해 펀드 결성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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