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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130억' 오르비텍, 항공사업 회복세 기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 하반기 ISI사업 입찰 공략

윤필호 기자공개 2022-05-16 09:13:44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6일 09: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르비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9억3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르비텍은 원자력 관련시설의 유지관리 및 검사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처리,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원자력 관련사업의 경우 하반기에 집중된 입찰을 공략해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항공사업본부는 항공산업 밸류체인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에 올라섰다. 항공사업본부 1분기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지난해 11억원 대비 356.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오르비텍은 글로벌 완제기 제조사 보잉(Boeing)의 주력 기종인 B737에 사용되는 구조물을 제조하고 있다. 격벽(Bulkhead)을 포함해 수평 꼬리날개에 탑재되어 항공기 상승, 하강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부품인 리어 스파(Rear Spar)와 잭 스크류(Jack Screw) 등을 포함해 항공기에 들어가는 약 1000여개의 다양한 부품들을 제조한다.

B737은 보잉의 대표적인 단일통로 항공기종(Single aisle)으로 보잉 전체 항공기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력기종이다. 보잉의 항공기 생산량이 늘어나면 오르비텍의 실적 또한 증가하는 구조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항공사업본부의 공장 가동률도 높아져 지난해 연간 사업부 매출액의 60%를 올해 1분기에 달성했다"며 "주요 고객사인 보잉이 B737 생산을 2분기부터 확대한다고 밝혀 항공사업본부 실적은 더욱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자력관련 사업도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원전 산업을 육성 정책에 따라 원자력 관련 시설의 유지관리 및 검사,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처리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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