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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개선' 광림, 특장차 교체 수요 덕봤다 판관비 감소에 영업익 40배 껑충, 정부 '안전 투자 혁신 사업' 효과

신상윤 기자공개 2022-05-17 12:44:30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7일 11: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올해 1분기 판관비 감소 등의 힘입어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코스닥 상장사 광림은 올해 1분기(연결 기준) 매출액 461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4006% 증가했다. 같은 기군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는 최근 정부의 '안전 투자 혁신 사업'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업은 안전보건공단이 안전에 대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장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노후한 이동식 크레인과 고소작업차 등 교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었다.

특히 저압보수차와 활선작업차 등 특장차 매출액이 2배 넘게 증가했다. 광림은 최근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배전 선로 유지 및 보수를 위한 저압보수차와 활선작업차 등을 수주했다.


수익성 개선은 매출 증가와 함께 부품 공용화 등 지속적인 판관비 줄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배 넘게 증가한 규모다.

광림은 올해 국내외 점유율 상승과 전기 특장차 연구개발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기 특장차는 최근 개발을 마치고 출시를 앞뒀다. 이번에 개발된 전동화 고소작업차는 별도의 전기 구동형 유압 발생 파워 모듈 'e-PTO' 시스템을 탑재해 배터리의 전기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

아울러 차종 변경에 따른 인증과 방호장치 의무화 등 안전장치 규제 강화에 따라 추가 연구개발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성석경 대표는 "높은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기반으로 특장차 매출이 늘었다"며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 등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소품종 대량 생산체제 전환으로 수익성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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