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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굳건한 김앤장 왕좌, 광장·태평양 맹추격[M&A/법률자문]조단위 빅딜 싹쓸이 효과, 세종·율촌 상위권 진입 총력

조세훈 기자공개 2022-07-01 10:00:05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5: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가 상반기 인수합병(M&A) 법률자문에서 선두를 지켜냈다. 조 단위 딜만 7개를 쓸어 담으며 '왕좌'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법무법인 광장은 3위권과 큰 격차를 보이며 확보한 2위를 굳혀가는 모양새다. 그 뒤로 태평양, 세종, 율촌이 상위권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30일 더벨이 집계한 2022년 상반기 M&A 리그테이블(누적기준)에 따르면 김앤장은 완료기준 58건·조정점유율 28.85%로 법률자문 분야 선두에 올랐다. 전체 거래 금액의 40%를 독식하며 빅딜에 강한 모습을 입증했다.

김앤장은 올 2분기에도 조단위 빅딜을 대거 자문하며 다른 로펌들의 추격을 손쉽게 따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젠 지분 인수(2조7200억원) 자문을 수행했으며 베인캐피탈의 휴젤 매각(7793억원)을 도왔다. 앞서 1분기에는 미국 기업 브룩스오토메이션의 자회사 한국브룩스오토메이션 매각(3조5520억원)을 비롯해 두산공작기계 매각·인수(각 2조946억원), 한샘 인수(1조5000억원), 일진머티리얼즈의 해외 계열사 아이엠지테크놀로지 신주 발행 인수(1조원), 투썸플레이스 매각(1조원) 자문을 수행했다.

시장의 높은 신뢰 속에 인수·매각을 동시에 수행하는 딜도 눈에 띄었다. 두산공작기계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KT 구주 거래(4375억원), 테스나 M&A 거래에서 인수 측과 매각 측을 모두 자문했다.

광장은 완료기준 57건·조정점유율 18.5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완료기준 거래건수에서 김앤장과 1건 차이에 불과할 만큼 다양한 고객을 확보했다. 광장은 싱가포르 폐기물 처리업체 테스(TES)를 SK에코플랜트에 매각(1조2430억원)하는 자문을 비롯해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2조700억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젠 매각(2조7200억원), GS컨소시엄의 휴젤 인수(1조5587억원) 등 빅딜을 자문했다.

광장은 국내 대기업과의 돈독한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딜을 확보했다. 특히 SK그룹과 GS그룹의 딜을 다수 자문했다. SK그룹의 경우 SK하이닉스의 키파운드리 인수(5758억원), SK의 창저우시BTR신소재 신주 투자(835억원), SK실트론의 테라온 경영권 인수(395억원) 등을 수행했다. GS그룹과는 GS리테일의 쿠캣 경영권 인수(900억원), GS리테일의 GS파크24 매각(650억원), GS리테일의 카카오모빌리티 신주 인수(650억원)를 도왔다.

태평양은 완료기준 27건·조정점유율 10.21%를 기록하며 3위에 안착했다. 1분기에는 KDB인베스트먼트의 대우건설 매각(2조700억원), 칼라일의 투썸플레이스 인수(1조원) 등 빅딜 중심으로 실적을 쌓았지만 2분기에는 다소 색깔이 바뀌었다. 길리그룹의 르노코리아자동차 신주 인수(2640억원), 하나금융투자의 BSC 신주 인수(1420억원), 현대사료 경영권 매각(1904억원), KT의 팀프레시 지분 인수(1500억원) 등 중형급 딜을 다수 자문했다.

세종은 SK에코플랜트의 자문을 맡으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세종은 완료기준 34건·조정점유율 8.66%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SK에코플랜트의 테스 인수(1조2430억원), SK에코플랜트의 투자유치(4000억원)를 성공적으로 자문했다. 케이스톤파트너스의 역전에프엔씨 인수(1450억원), 세쿼이아캐피탈의 레어마켓 투자(1000억원), 헤임달PE의 한화솔루션 PVC 투자(6762억원) 등 사모펀드(PEF)를 도운 자문도 다수 있었다.

율촌은 올 상반기에도 실적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며 5위에 그쳤다. 완료기준 24건·조정점유율 6.63%를 기록했다. 율촌은 큐리어스파트너스의 삼성중공업 드릴쉽 4척 투자(1조400억원), 인터파크의 사업부 매각(2940억원), KG ETS의 환경사업부 매각(4850억원) 거래의 자문을 수행했다.

이밖에 세움이 6위를 기록했으며 화우, KL파트너스, 엘에이비파트너스, 별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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