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대우조선해양건설, 우크라이나 대사 면담 '우크라이나협력재단(가칭)' 설립 등 전후 재건 사업 협력 방안 모색
정유현 기자공개 2022-07-20 16:18:52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0일 16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용산구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찾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면담을 갖고 전후 재건사업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면담은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우크라이나협력재단(가칭)' 설립, 한국-우크라이나 양국 기업 간의 소통창구 역할, 우크라이나 경제인 및 관료와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 등 전후 재건사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우크라이나 측은 "한국 중견기업들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에 대한 지원 의지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우크라이나의 역사에 은인의 나라로 기억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당사 및 국내 중견기업들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전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다"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신기술 냉·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인 '엑서지21'을 겨울이 오기 전까지 우크라이나 임시 피난촌 등에 빠르게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우크라이나 재건 및 지원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규합 및 진흥재단을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비유럽권에서는 가장 먼저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전후 재건사업에 참여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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